민태영·박석근·이윤선 | 이담북스 | 18,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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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8
이 책은 많은 불교 경전 속에 등장하는 식물들을 설명하면서 사람들에게 진정한 불교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있다. 불교경전은 예로부터 식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왔다. 예를 들면, 불교의 대표적인 꽃이라 할 수 있는 연꽃의 경우, ‘묘법연화경(법화경)’이라는 핵심적인 불교 경전의 이름 속에서 살아 숨 쉬며 불교의 근본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또한 부처님의 일대기에도 식물은 여러 가지 나무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부처님 탄생기에는 룸비니 동산의 무우수(無憂樹)가 보이고 있으며, 깨달음을 얻은 곳은 보리수 아래였고, 열반에 드신 곳은 사라수 아래였다. 경전 속에는 단순히 상황의 묘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거나 혹은 진리나 논지를 명확히 이해시키기 위해 식물의 특성에 빗대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