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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그를 바라보았을 뿐인데
난 그저 그를 바라보았을 뿐인데
이담북스
|
양창삼
|
2013-11-06
3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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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국학술정보 이담북스
난 그저 그를 바라보았을 뿐인데
머리글
차례
가자 함께 꿈이 피는 산으로
오늘 같은 날이면
그가 오면 겨울이 갈라지리니
어두운 시절에도 꿈은 있어라
들리는가 저벅저벅 올라오는 소리
우리 안에 피는 것은 생명이라
그가 화려한 옷을 입고
일 년의 반을 다 써버린 너에게
새들도 합창을 한다
그래 심술이 풀릴 때까지 그러고 있거라
수년 수십 년 책 숲을 가노라면
하늘이 슬플 땐 비를 내린다
내 안에 떠다니는 생각의 꼬리에 비할까
낮엔 푸른 하늘을 마시고 밤엔 별을 세며
가는 하루의 손을 놓으며
너는 찰랑거리는 치마 끝
눈감으면 하늘 끝 보일까
들어온다 두어 자루의 꿈이
내 시야엔 늘 창문 하나가 있다
어린 시절의 개울가 해평리 한 오리 길
당신이 기다릴 것 같아
추억이 달이 되어 뜰 때
멀리, 더 멀리 가려하는 너 이름이 무엇이냐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아픔까지 멀리 가져가지
가슴이 아파올 땐 가슴을 안아라
그 마음이 없다면 하루를 살 수 있을까
내가 선 곳은 미래다
북산가의 봄은 너무 짧았다
내 안에서 배려와 정직이 싸우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다
새로움에 말을 걸어봐
그 녀석 살고 싶은 게야
꽃은 슬픔에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
깎아도, 깎아도 지지 않는 네 용기
저 호수에 이는 파문을 따라가
진정되면 이미 그리움이 아니다
사랑한다 말할 수 있을 때
아내는 봉사가고
도시인의 가슴은 어둡다
내가 갈 곳은 내 안에 있다
그렇게 가노라면 흰 구름도 잡을 수 있겠지
하늘에서 땅을 보다
베다니에서 길을 묻다
그것이 모이고 모여 미래가 되는 거야
때 아닌 비 때문에
지금 넌 어딜 보고 있니
친구야 가을을 찾아 가려거든
넌 오늘 유난히 목이 긴 갈대가 되었다
나의 희열까지 찍을 순 없어
너의 속도를 누가 따르랴
찢긴 낙엽을 집으며
조용한 창가에 걸어두고
가을이 시를 쓸 때
이제야 우리의 기도를 바꿉니다
이 달은 이렇게 기도하게 하소서
십이월의 신랑과 신부를 축복하여 주소서
참 행복하겠다 주님이 있어서
당신을 누르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라
그래도 금방을 사랑해야 해
더운 여름 나의 뺨을 스치는 한 줄기 바람
과거를 넘어 미래를 날 수 있을까
울지 못하는 자가 더 아프다
너에게 오늘은 무엇인가
오늘도 사람들은 양수리로 간다
내 생명이 네 속에 잠들 때까지
봄에만 피어야 꽃이라더냐
난 벌써 널 향해 고개를 들었다
별이라고 다 별이라더냐
오늘 넌 어디로 가려는 것이냐
우리 모두 비단 바람 타고 가는 거야
그래 우리 삶은 태풍이다
거짓이 네 마음을 아프게 해도
때론 널 기다리며 때론 가기 바라며
사이는 사이일 뿐인데
코스타리카에는 번지가 없다
해는 왜 골고루 비추려 할까
내 목이 길어진다
아 그리고 흠
추운 날에도 그는 그 자리에 있었다
내 안엔 기다림이 있다
런던에 가면 동물이 보인다
괜히 그랬나보다
우리 모두 늙어가나 보다
이게 바로 나 중심이야
우리 삶도 기적이다
그새 변했단 말인가
그것이 궁금하다
어릴 적 희미한 내 삶의 첫 기억
파리채 대왕께 경의를
아무도 널 기억하지 못해도
벽 앞에서
오늘도 난 여기서 널 바라보고 있다
난 그저 그를 바라보았을 뿐인데
난 위대한 곤충이니라
내 너의 기쁨이 되어 높이 오를 수 있다면
그래서 난 지구를 지키기로 했다
나의 결점을 보완할 다운로드라면
말하고 싶다면 이제 미래와 하렴
나와 작별할 시간은 가져야 하지 않겠니
날개를 펴면 갈 곳이 보이겠지
내가 없어도 내가 있느니라
그래서 지금도 나는 언덕을 오른다
철물점이 안 보인다
내 너의 진실을 해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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