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岳李崇寧全集11-方言(심악이숭녕전집11-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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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岳李崇寧全集11-方言(심악이숭녕전집11-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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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민족주의에 빠진 비과학적인 국수주의적 국어관을 비판하며 국어를 과학적 언어관으로 연구한 현대국어학의 개척자가 이숭녕(1908-1994)이다. 평생을 오직 과학적 정신으로 국어학을 개척하고 건설하려는 일념으로 지내 학술논문 100여 편과 1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이에 이병근(서울대 명예교수), 송철의(서울대 국문과 교수) 등의 후학들은 이숭녕 선생이 생전에 남긴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15권의 전집을 엮어 이제 10여 년만에야 간행하게 됐다. 편집 외에도 입력과 교열ㆍ교정 작업에 수십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다. 내용은 대부분이 국어의 역사적 연구에 관련되는데, 음운, 문법, 어휘ㆍ의미, 방언, 문헌, 어학사 그리고 삶과 사상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있다. 지금까지 현대의 국어학 연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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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민족주의에 빠진 비과학적인 국수주의적 국어관을 비판하며 국어를 과학적 언어관으로 연구한 현대국어학의 개척자가 이숭녕(1908-1994)이다. 평생을 오직 과학적 정신으로 국어학을 개척하고 건설하려는 일념으로 지내 학술논문 100여 편과 1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이에 이병근(서울대 명예교수), 송철의(서울대 국문과 교수) 등의 후학들은 이숭녕 선생이 생전에 남긴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15권의 전집을 엮어 이제 10여 년만에야 간행하게 됐다. 편집 외에도 입력과 교열ㆍ교정 작업에 수십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다.

내용은 대부분이 국어의 역사적 연구에 관련되는데, 음운, 문법, 어휘ㆍ의미, 방언, 문헌, 어학사 그리고 삶과 사상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있다.

지금까지 현대의 국어학 연구자들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숭녕 선생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계속적인 학문 발전을 위해 이 개척자의 국어연구가 정신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국어학자 중 최초라 할 정도의 이 엄청난 양의 전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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