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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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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p
2.8 MB
종교일반
김호귀
한국학술정보
모두
『금강경』은 가장 많은 주석서를 지니고 있는 경전 가운데 하나다. 출현한 시기를 기준으로 분류하면 보살의 이타정신을 강조하는 초기 대승경전에 속하고, 사상적으로는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의 인의 사상과 유상·무상·법상·비법상의 법의 사상 등 팔상을 언급하여 아공과 법공의 터득을 설명하고 있는 반야경전의 계통에 속하며, 성격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육바라밀을 위시한 대승의 수행을 강조하는 선경에 속하고, 신앙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경전의 수·지· 독·송·서·사·위타연설 그리고 불탑신앙과 경전사리 및 그에 따른 광덕의 과보를 강조하는 경전신앙에 속한다. 그런 만큼 『금강경』은 해석하는 관점의 여하에 따라 참으로 다양한 주제가 드러난다. 이러한 다양한 주제를 원하는 성격에 맞도록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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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과해
머리글
Ⅰ. 해설
1. 『금강경』의 위상
2. 『금강경』의 구성
3. 『금강경』의 분과
1) 무착의 7종 의구
2) 천친의 27단의
3) 금강선의 12분과
4) 함허득통의 3단 10분과
5) 기타의 분과
4. 총론적인 문답
5. 無念과 無相과 無住의 설법
1) 無念
2) 無相
3) 無住
6. 경전의 제목
Ⅱ. 본문
1. 서분
法會因由分 第一
2. 정종분
善現起請分 第二
大乘正宗分 第三
妙行無住分 第四
제1단의
如理實見分 第五
제2단의
正信稀有分 第六
제3단의
無得無說分 第七
依法出生分 第八
제4단의
一相無相分 第九
제5단의
莊嚴淨土分 第十
제6단의
제7단의
無爲福勝分 第十一
尊重正敎分 第十二
如法受持分 第十三
離相寂滅分 第十四
제8단의
제9단의
제10단의
持經功德分 第十五
能淨業障分 第十六
제11단의
究竟無我分 第十七
제12단의
제13단의
제14단의
제15단의
一體同觀分 第十八
제16단의
法界通化分 第十九
제17단의
離色離相分 第二十
제18단의
非說所說分 第二十一
제19단의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淨心行善分 第二十三
제20단의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제21단의
化無所化分 第二十五
제22단의
法身非相分 第二十六
제23단의
無斷無滅分 第二十七
不受不貪分 第二十八
제24단의
威儀寂靜分 第二十九
제25단의
一合理相分 第三十
知見不生分 第三十一
제26단의
應化非眞分 第三十二
제27단의
3. 유통분
Ⅲ. 후기
저작권 공지
『금강경』은 가장 많은 주석서를 지니고 있는 경전 가운데 하나다. 출현한 시기를 기준으로 분류하면 보살의 이타정신을 강조하는 초기 대승경전에 속하고,
사상적으로는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의 인의 사상과 유상·무상·법상·비법상의 법의 사상 등 팔상을 언급하여 아공과 법공의 터득을 설명하고 있는
반야경전의 계통에 속하며, 성격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육바라밀을 위시한 대승의 수행을 강조하는 선경에 속하고, 신앙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경전의 수·지·
독·송·서·사·위타연설 그리고 불탑신앙과 경전사리 및 그에 따른 광덕의 과보를 강조하는 경전신앙에 속한다.
그런 만큼 『금강경』은 해석하는 관점의 여하에 따라 참으로 다양한 주제가 드러난다. 이러한 다양한 주제를 원하는 성격에 맞도록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전이 지니고 있는 외형과 내용의 구조적인 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금강경과해』에서는 경문을 천친의 27단의 및 32분과에 따라 해석하고 주석을 가하였다. 27단의가 내용적인 구조라면 32분과는 외형적인 분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것도 경문에 명확히 들어맞지는 않는다. 이것이 곧 『금강경이 지니고 있는
매력으로서, 무주와 무상과 무념과 묘행을 강조한 까닭이기도 하다.본 『금강경과해』는 경문으로는 구마라집 번역본에 따랐고, 주석과 해설에는 더욱 보편적인 견해를 수용하기 위하여 기존의 많은 주석서 가운데서 길장의 『금강반야경소』, 규기의 『금강경찬술』, 종륵·여기의 『금강경주해』, 천친의 『금강반야론』, 무착의 『금강
반야론』, 금강선의 『금강선론』, 지엄의 『금강경약소』 및 종밀이 짓고 자선이 교정한 『금강경소론찬요』 등으로부터 그 내용과 경문의 구조에 대한 견해를 널리 수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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