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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인류학 : 시집가는 여자, 시집가지 않는 여자

문화인류학자가 쓴 재미있는 성 인류학 이야기 인간은 하늘 아래, 땅 위에 사는 존재이다. 그런데 천지인이라는 우주체계가 실은 인간에게는 머리와 발끝 사이에서 실질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박정진 문화인류학자는 천지를 통해서 인간을 규정하고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꾸로 인간의 몸을 통해서 천지를 해석하고 인류문명을 재해석해 보는 것도 인류학의 긴 여정에서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이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고대 그리스의 에피쿠로스학파가 고통을 멀리하는 것에 그쳤지만 ‘성인류학’은 ‘에피쿠로스학파’와 ‘신(新)에피쿠로스학파’ 사이에 인류의 삶의 여러 고통과 단계를 설정하였다는 점이다. 예컨대 무당이나 왕이나 성인이나 과학자가 모두 문화적?집단적 스트레스(stress..
문화인류학자가 쓴 재미있는 성 인류학 이야기

인간은 하늘 아래, 땅 위에 사는 존재이다. 그런데 천지인이라는 우주체계가 실은 인간에게는 머리와 발끝 사이에서 실질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박정진 문화인류학자는 천지를 통해서 인간을 규정하고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꾸로 인간의 몸을 통해서 천지를 해석하고 인류문명을 재해석해 보는 것도 인류학의 긴 여정에서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이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고대 그리스의 에피쿠로스학파가 고통을 멀리하는 것에 그쳤지만 ‘성인류학’은 ‘에피쿠로스학파’와 ‘신(新)에피쿠로스학파’ 사이에 인류의 삶의 여러 고통과 단계를 설정하였다는 점이다. 예컨대 무당이나 왕이나 성인이나 과학자가 모두 문화적?집단적 스트레스(stress)를 바탕으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필요(need)로 출현한 창조적 개인이라고 보는 점이다. 이것은 고통이면서도 단지 고통으로 끝나지 않고 동시에 고통이 나름대로 훨씬 승화된, 변형된 도락(道樂)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는 사실이다.
인간을 ‘낙안(樂安)의 존재’ ‘화락(和樂)의 존재’로 규정하고 그러한 것을 바탕으로 본성을 본래대로 돌려놓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은 페미니즘과 신화, 설화 등을 엮어 남성성과 여성성 사이의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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