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파워(Leading Power) : 사람을 이끄는 진정한 리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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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파워(Leading Power) : 사람을 이끄는 진정한 리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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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다양성의 사회이다. 그런 가운데 서로 경쟁하고, 조직을 이룬다. 조직은 다양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개인들로 구성된다. 그들 가운데는 이미 능력과 자질을 발견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직은 한 사람의 능력만으로는 발전하지 못한다.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이 상호 조화를 이루고, 협력해 나갈 때 발전도 있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구성원을 이끌어갈 Leader의 역량이다. 구성원들에게 인정받는 Leader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제시한다. 사람들이 동경하는 리더상을 가장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은 드라마와 영화 속이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강건우의 독단적이면서도 그 안에 철저한 자기관리와 능력, 표현은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사극을 통해 볼 수 있는 역사 속 인물들, 즉 선덕여왕, 미실, 이순신 장군 등의 강하면서도 서로 다른 카리스마는 참된 리더의 모습을 생각하게 한다. 드라마나 영화는 형식상 왜곡되거나 과장된 측면도 없지 않지만 이 시대 대중이 바라는 리더상을 보여 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카리스마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리더라면 위기상황에서의 탁월한 대처능력이 필수적이다. 비행기가 불시착한 가운데도 침착하고 빠른 대처로 승객과 승무원 전원을 무사히 탈출시켰던 슐렌버거 기장의 리더십과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고,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도 여유와 유머를 잃지 않았던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는 진정한 리더의 역량은 위기 가운데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리더십의 사례는 비단 사람뿐 아니라 동물의 세계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암사자의 모성애를 예로 들고 있다.
조직을 이끌어 갈 리더라면 궁극적으로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구성원들의 능력을 이끌어 내 또 다른 리더를 키워내는 슈퍼리더로 나아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현재 리더는 물론이고, 미래의 리더들도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이 바라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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