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크게 15장으로 구성하였는데 제1장 생활 속의 신화이야기에서는 신화와 민족문화,
그리스ㆍ로마 신화와 우리의 현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2장 동ㆍ서 문화의 태동: 공자 vs 소크라테스에서는 서양철학의 시발점 및 동양철학의 시발점 등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제3장 맹자와 미 대륙 발견에서는 맹자의 성선설과 맹자의 생활철학, 콜럼버스의 미 대륙 발견에 대해 정리하였다. 제4장 장자의 우주관에서 화성 탐사선까지에서는 장자의 우주관, 뉴턴의 서양 우주론, 현대의 우주론과 우주과학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5장 고전사상가들이 범한 오류의 언명들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종ㆍ남녀 차별,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의 오류,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지리학적(Geographical) 오류, 불교의 8계 중 1계: “살생하지 말라”, 화랑의 살생유택, 극락 10만억 정토 서쪽 등의 내용으로 이 책의 재미를 더했다. 제6장 장자와 혜시의 우화에서는 혜시와 물고기 대화, 죽은 고목 이야기, 부인의 주검, 비단옷을 입은 소보다는 구정물 속의 돼지가 되련다, 혜시와 봉황새, 목공과 흙공 이야기, 장자와 소요유의 붕을 실었다. 제7장 중국 물질주의의 진화에서는 의와 리에 대한 해석, 학자들의 의ㆍ리에 대한 견해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8장 과학과 테크놀로지에서는 과학이란 무엇인가?, 과학의 언어: 수학, 불교의 ‘공’사상, 윤회사상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제9장 글로벌 시대 속에서 우리의 좌표에서는 문화적 사대주의와 한류로 보는 한국문화의 위력, 민족문화의 저력에 대해 정리하였고, 제10장 의료윤리학에서는 삶과 죽음의 문제, 유전자 윤리학, 의료기술 연구와 실험, 의료인과 환자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제11장 동ㆍ서의 대일통론에서는 동양의 대일통론: 유가, 유럽의 대일통론: 기독교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제12장 현대 시민혁명과 미ㆍ소 냉전주의 중국에서의 혁명, 프랑스 혁명의 정신적 구동력, 프랑스 혁명 이후 유럽 국가들의 움직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과 양극화에 대해서 다루어 좀더 폭넓은 철학을 접할 수 있다. 제13장 생명과학으로 해석하는 동양사상에서는 모계 중심의 무성생식설, 음ㆍ양 생식론의 형성과정과 그 특징, 생명복제로 대두된 무성생식론, 음양 생식론의 절대성 비판과 기존 남ㆍ여관 재검토, 동양철학 방법론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루었고, 제14장 장자와 서양의 인식론에서는 서양의 인식론, 장자의 일원론적 인식론, 장자와 서양 인식론의 비교를 정리하였다. 제15장 디지털리즘과 인류의 향로에서는 매스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장르들의 출현, 심리철학: 생각하는 기계 vs 인간 두뇌, 디지털리즘과 아날로그, 미래는 현실에서 시작된다라는 내용으로 지식속에 철학에 대해서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