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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중국의 궁술

이 책은 조선과 중국의 옛 궁술(弓術) 문헌들을 우리말 또는 현대어로 번역해 놓은 것이며, 제1부 ‘조선의 궁술’, 제2부 ‘중국의 궁술’, 제3부 ‘서유구(徐有)의 사결(射訣)’ 및 부록인 ‘활의 전술적 활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조선의 궁술’은 구전(口傳)으로 계승되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사풍(射風) 및 사법(射法)과 궁시(弓矢)의 규격과 제조법 등을 보전, 보급하기 위해 1920년대 말 서울지역 동호인들이 ‘조선궁술연구회’를 결성해서 발간한 ≪조선의 궁술≫이란 글에 대한 해설이다. ≪조선의 궁술≫은 80년 전인 서기 1929년에 발간된 글로서 한문과 우리말이 혼용되어 있지만 그중 우리말로 서술된 부분은 소리글자인 우리말의 특성상 불과 80년 정도가 지난 지금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말들이 ..
이 책은 조선과 중국의 옛 궁술(弓術) 문헌들을 우리말 또는 현대어로 번역해 놓은 것이며, 제1부 ‘조선의 궁술’, 제2부 ‘중국의 궁술’, 제3부 ‘서유구(徐有)의 사결(射訣)’ 및 부록인 ‘활의 전술적 활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조선의 궁술’은 구전(口傳)으로 계승되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사풍(射風) 및 사법(射法)과 궁시(弓矢)의 규격과 제조법 등을 보전, 보급하기 위해 1920년대 말 서울지역 동호인들이 ‘조선궁술연구회’를 결성해서 발간한 ≪조선의 궁술≫이란 글에 대한 해설이다. ≪조선의 궁술≫은 80년 전인 서기 1929년에 발간된 글로서 한문과 우리말이 혼용되어 있지만 그중 우리말로 서술된 부분은 소리글자인 우리말의 특성상 불과 80년 정도가 지난 지금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말들이 곳곳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 정확한 의미에 대한 체계적 설명이 필요한 글로서 이 책의 최초 집필 동기는 바로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을 위한 것이었다.
제2부 ‘중국의 궁술’은 중국 최고(最古)의 체계적 사법서(射法書)인 당나라 왕거(王)의 ≪사경(射經)≫ 등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중국의 궁술 문헌들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사법교범들은 가급적 전문을 수록했으나 여타 문헌들은 중요 내용만 발췌, 수록했다. 독자들은 이 중국 사법서들과 비교를 통해 ≪조선의 궁술≫에 기록된 난해한 내용들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3부 ‘서유구(徐有)의 사결(射訣)’은 조선조 후기의 실학자 서유구가 당시 비변사(備邊司)에서 간행한 ≪무경휘해(武經彙解)≫라는 글과 당나라 왕거의 ≪사경≫ 중 일부 내용을 발췌해서 편집한 글이지만 조선조 후기의 궁체(弓體)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조선의 궁술≫보다도 오히려 더 큰 가치를 지닌 글이다.
부록인 ‘활의 전술적 활용’에서는 서양(西洋)과 중동(中東)의 궁술에 관한 몇 편의 글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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