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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연변봉수

봉수(烽燧)는 횃불과 연기로 변방의 위급한 상황을 인근과 중앙에 전하던, 고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사용된 군사적 목적의 통신방법이었다. 전국에 500기가 넘게 남아 있는 봉수는 그 가치가 인정되어 문화재로 지정된 것도 있지만 고증 없이 획일적으로 복원되어 원형을 상실한 것도 있다. 봉수가 가지는 특징상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조사하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그동안 타 분야에 비해 연구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저자가 400기가 넘는 봉수를 근 20년 가까이 직접 답사하여 얻은 결과로서 봉수에 관한 미약했던 연구에 단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국내의 봉수 중 170기 이상이 부산, 울산을 포함한 경상도에 분포해 있고 구조나 형태 또한 다양하다. 제1부에서는 경남 남해안 지역의 연변봉수를..
봉수(烽燧)는 횃불과 연기로 변방의 위급한 상황을 인근과 중앙에 전하던, 고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사용된 군사적 목적의 통신방법이었다. 전국에 500기가 넘게 남아 있는 봉수는 그 가치가 인정되어 문화재로 지정된 것도 있지만 고증 없이 획일적으로 복원되어 원형을 상실한 것도 있다. 봉수가 가지는 특징상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조사하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그동안 타 분야에 비해 연구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저자가 400기가 넘는 봉수를 근 20년 가까이 직접 답사하여 얻은 결과로서 봉수에 관한 미약했던 연구에 단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국내의 봉수 중 170기 이상이 부산, 울산을 포함한 경상도에 분포해 있고 구조나 형태 또한 다양하다. 제1부에서는 경남 남해안 지역의 연변봉수를 시대별, 유형별, 노선별로 구분하여 다루었고 제2부에서는 연변봉수의 지역별 현황을 정리하였다.
‘조선시대의 연변봉수’를 주제로 풍부한 사진과 도면 등의 자료를 제공하는 이 책은 당분간 북한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연변봉수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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