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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부의 모든 것

배움이 중요한 때라고들 합니다. 선생님이 앞에서 아무리 잘 가르쳐도 학생들에게서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얘깁니다. 그렇다면 이 배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저는 배우는 이가 스스로 의지를 갖고 그 대상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의지와 노력이 없다면 시는 결코 여러분의 벗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시를 여러분의 벗으로 만드는 데 이 책이 조그만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국어 교사로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시를 단계별 시 감상의 원리에 맞추어 학생 스스로 생각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요즘은 모두들 자기주도와 협력의 학습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러한 학습 방식이나 태도에..
배움이 중요한 때라고들 합니다. 선생님이 앞에서 아무리 잘 가르쳐도 학생들에게서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얘깁니다. 그렇다면 이 배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저는 배우는 이가 스스로 의지를 갖고 그 대상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의지와 노력이 없다면 시는 결코 여러분의 벗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시를 여러분의 벗으로 만드는 데 이 책이 조그만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국어 교사로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시를 단계별 시 감상의 원리에 맞추어 학생 스스로 생각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요즘은 모두들 자기주도와 협력의 학습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러한 학습 방식이나 태도에 가장 걸맞는 시 교재가 될 것이라고 본다.
정은균

약력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숭실대학교에서 우리 말글을 공부하였고, 현재 군산의 ‘콩나물고개’(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배경) 근처 언덕바지에 있는 군산영광여고에서 십삼 년째 교육 노동자로 일해오고 있습니다. 평소 학생들에게 참된 말글 공부는 자신의 삶과 현실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데 있음을 강조하는 평범한 국어 교사입니다. 최근에는 토론식 말하기와 삶의 글쓰기를 통합적으로 활용한 ‘스스로 배움이 일어나는 국어 수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국어와 문학 텍스트의 문체론』(2011), 『국문 서사체의 문체론』(2011), 『한글 이야기』(2008)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국어국문학과 관련된 여러 학회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몇 권의 고등학교 참고서와 문제집 집필에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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